회장 인사말


제37대 고대의대 교우회장  윤 형 선



"함께하는 교우회, 힘이 되는 교우회"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우님  제37대 고대의대교우회 회장의 소임을 맡게 된 윤형선(80학번, 44회) 인사 올립니다. 

2025년은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2028년은 의과대학 개교 100주년을 맞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하고 뜻깊은 시기에 교우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명예이지만, 그보다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존경하는 교우님, 우리 모교는 1928년 조선여자의학강습소로 개교하여 그동안 8천5백여 명의 교우를 배출한 대한민국 의료계의 중심입니다. 또한 민족, 박애의 이념을 실천해온 국내 최고의 의학 교육 기관입니다. 저는 그동안 장일태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쌓아온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가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교와 의료원이 Quantum 점프로 비상하는 새로운 100 년의 시작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고대의대교우회 장학기금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숙희 회장님 재임시 시작한 111 장학운동 등 장학재단을 활성화하여 좀 더 많은 후배와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단법인 고대의대교우회 의료사회봉사회를 통하여 소외된 많은 이웃들에게 의료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의과대학 설립 이념인 박애 정신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우님, 우리는 빅 5 의료기관 언론 보도를 접할 때마다 모교 위상에 대한 아쉬움을 갖습니다. 고려대학교와 의료원 그리고 보직자들과 교수님들의 분발과 함께 우리 교우회도 함께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교우님들을 하나로 모아 교우와 모교와 의료원이 함께하면서 서로가 자랑스럽고 힘이 되도록 교우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