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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LUMNI ASSOCIATION

박애병원 박관태 원장, 투석혈관 조성술 1만례 달성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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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병원 박관태 원장, 투석혈관 조성술 1만례 달성


평택 박애병원 박관태(90/54) 원장이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석혈관 조성술(동정맥루) 1만례를 달성했다.

박관태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서울아산병원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혈관 전문의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박원장은 몽골 12년, 아프리카에서 1년 등 의료봉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수많은 환자와 함께하며 보통의 혈관외과 전문의가 달성하기 어려운 동정맥루 1만례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하게 됐다.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 많은 양의 혈액이 투석기를 통해 빠져나갔다가 유입될 수 있도록 팔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한 동정맥루가 필수적이다. 이는 정맥이 동맥의 압력받도록 하여 혈관벽을 두껍게 하고 혈류를 빠르게 만드는 것으로 자가혈관 또는 인공혈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동정맥루는 시술자 및 관리 방법에 따라 사용기간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술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업적에 대해 박관태 원장은 "신장이식, 혈관(동맥, 정맥) 및 림프계 질환, 투석혈관 조성술, 혈관 내 시술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들에게 더욱 24시간 신속한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및 경기 남부권에서는 투석혈관 부위에 갑자기 통증 또는 부종 등의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대학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박애병원 투석혈관센터 '하이브리드 치료'는 인터벤션 시술(비수술)과 수술을 결합한 통합 진료 시스템을 제공하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24시간 응급 수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박애병원은 동정맥루 이식, 문제 교정, 관리, 개통뿐 아니라 0.5mm의 작은 절개로 혈관 내로 접근해 팔, 다리, 말초혈관의 막힌 부분을 해결하는 인터벤션 혈관 개통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혈관질환 치료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맥질환(말초동맥 폐색, 혈관염 등), 정맥질환(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등), 림프계 질환(림프부종 등), 혈관기형, 혈관외상 등의 진료를 제공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16/2024071601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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