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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LUMNI ASSOCIATION

7명의 고대 의대 동문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 "야나 코리아"


7명의 고대 의대 동문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 ‘야나 코리아’

보호종료아동 의료지원 프로그램인 [야나119]를 통해 모교 사랑을 사회적으로 실천

   

▶ 야나코리아 이사장 김영선 교우(53회, 서울 속편한내과)


야나(YANA) 코리아는 보육원 재원 아동과 만 18세가 되어서 보육원을 떠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YOU ARE NOT ALONE'의 메시지와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김영선 교우와 50회 김성태, 김윤배, 54회 김용식, 이병환, 송형석, 55회 윤병문 교우가 함께 2016년 설립한 야나 코리아는 보육원 아동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독서 치료, 외부현장학습과 운동 지원과 보육원 운영 재정적 지원 및 보호종료아동 미혼부·모 가정지원과 보호종료아동 의료지원 프로그램인 [야나119]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여러 활동 중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보육원을 떠난 후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종료아동들을 대상으로 긴급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야나119' 프로그램이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육원,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보호대상 아동이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2600여명의 보호종료아동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보호 종료가 되어 거주하던 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은 경제, 주거, 취업 등의 모든 문제를 혼자 감당해 나가야 한다. 돌봐 줄 가족이 없는 보호종료아동들은 질병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때 특히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질병으로 인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체계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나 프로그램은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야나 코리아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의료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대 의대 동문 병의원을 주축으로 한 ‘야나 119 병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야나 119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비와 생계비와 더불어 심리적인 지원도 체계적으로 하고있다. 

   

야나 코리아 이사장을 맡고있는 김영선 교우는 “모교와 병원에서 배운 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좋은 의사가 되라는 것이었다. 좋은 의사란 날카로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함께 가진 의사이다. 모교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야나 코리아를 통해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야나 코리아 홈페이지: http://yana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