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정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LUMNI ASSOCIATION

이경주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총괄의료원장, 과총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2026-10-02
조회수 103


이경주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총괄의료원장이 지난 30일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보건 분야)을 받았다.


이경주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총괄의료원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보건 분야)을 받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600여 개 회원단체를 둔 과총이 국내 학술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회원 학회가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한 전년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 가운데 창의성과 우수성이 돋보이는 연구를 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수상 논문은 이 원장이 대한산부인과학술지에 발표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모성, 태아 및 영아 사망률에 대한 동향, 통계 및 정책 제언: 국가 건강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난 10년(2012-2022) 고찰'이다.

이 논문은 통계청의 2012~2022년 국가 보건통계를 토대로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모성·태아·영아 사망 추이를 분석한 역학 연구다. 분석 결과, 팬데믹 기간 출생아 수가 급감하면서 임산부와 태아 등의 사망자 수 자체는 줄었지만, 출생아 대비 사망률은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 감소라는 외형적 수치 이면의 실제 위험 수준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있으며, 향후 감염병 위기 시 의료 자원 배분과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지켜낸 현장 의료진과 보건 인력의 노력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어서 뜻깊다"며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는 근거 기반 정책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동작구보건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총괄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보건의료재단으로, 서울DMC건강의원·안국의원, 대전 BML의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법률방송  박천호 기자cheonho-park@lawtv.kr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