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소식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LUMNI ASSOCIATION

<고대의료원 >대한산악구조협회 알아르차 산군 원정 후원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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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생명존중의 정신 키르기스스탄에 전하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알아르차 산군 원정 후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 키르기스스탄 알아르차 산군 원정대를 후원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재영 교수를 파견하고, 원정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각종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영 교수는 약 10여 일간의 일정을 원정대와 함께 소화하며 원정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이번 대한산악구조협회 원정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 알아르차지역 산군을 등정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다. 자유한국봉(Free Korea, 해발 4778m)를 비롯한 7개 봉우리를 대한민국 산악구조대 대원 115명이 등정하는 대규모 원정이다. 특히, 이번 원정은 100명 이상의 산악인만으로 구성된 것으로 대한민국 산악사 최초의 대규모 원정이며, 동시 7개 등정 시도도 처음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원정대의 안전한 산군을 위해 가능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모든 대원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명존중의 첨단의학으로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우리 의료원의 미션처럼 앞으로도 미래의학을 통해 모든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익상 원정대장(협회장)은 “이번 원정을 통해 대한산악구조협회의 등반 역량과 조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의료진과 의약품으로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산악구조협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전한 등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악구조활동과 안전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90주년을 맞아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문명칭을 KU MEDICINE으로 바꾸고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리더이자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잰걸음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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