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소식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LUMNI ASSOCIATION

고려대의료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하례식 거행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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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하례식 거행

창공을 향해 끝없이 도약하는 KU Medicine 다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1월 2일(화) 오전 7시 30분 정릉 소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신년하례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 2023년은 연구 중심 성장 체계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통한 미래의학 도전, 차세대 인재 양성·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발전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다져왔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 가족들의 헌신 덕분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윤 의무부총장은 이어 “새해는 경계를 넘어 더욱 과감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Value-based Care 시행’, ‘초격차 연구 · 의학 중심 의료기관 도약’,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사람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청룡처럼 하늘 높이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KU Medicine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안암·구로·안산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갑진년의 포부를 밝혔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2024년은 기존 인프라와 병원문화의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해”라며, “하드웨어의 혁신을 넘어, 우리의 병원 문화를 환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관 리모델링 착공과 더불어, 병원 문화의 혁신을 통해 더 존경받는 병원으로, 더 소중한 직장으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2024년은 구로병원 마스터플랜 2단계인 새 암병원(누리관)준공 시작되는 해”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새 암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또 다른 도약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도전의 길을 걷고 있는 구로병원 교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인화,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권순영 고대안산병원장은 “올해는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및 지하 주차장 3개 층 신설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이다”며, “병원의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향후 병원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교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신관 및 신별관 신축까지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년 사

친애하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의료계가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료원이 이룬 성과는 여기 참석하신 병원장님을 비롯한 리더십 그리고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고려대의료원은 거버넌스의 안정화 이후 여러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리더십을 믿고 함께 해준 구성원들 덕분에 지혜롭게 극복했습니다. 국내 1위의 고대의대를 위한 연구 중심 성장 체계의 강화,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미래의학의 지속적인 도전,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펴 나갔습니다. 특히, 의과대학의 국제적 위상 강화, 안암병원의 메디컴플렉스 신관 개관, 구로병원의 40주년 기념사업, 안산병원 마스터플랜 가시화 등은 우리 의료원의 발전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올해, 고려대의료원은 경계를 넘어 더욱 과감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첨단 연구개발 플랫폼인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몽구관의 8월 완공과 함께 백신혁신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백신혁신센터는 훌륭하고 야심찬 학자들과 임상 연구 분야의 세계적 리더들의 최종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의과대학의 첨단 시설 현대화는 연구자들에게 끝이 없는 연구 기회를 제공해주며 연구하기 가장 쉬운 곳으로 거듭날 것이고, 3개 병원의 인프라 개선과 함께 최근 다양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value-based care 의료서비스를 시행하여 중증난치성 질환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의료를 선도하며 의료계의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첨단 IT 의료기술의 도입을 통해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KU Medicine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의료원을 ‘초격차 연구·의학 중심 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제 4년을 앞둔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을 향해 우리는 로제타 홀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의학과 생명의 가치를 전파하며 미래의학을 향한 동행을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 의료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 기금모금,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려대 의료원의 근간인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직원 여러분들이 피부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우수인재 육성, 영입, 단일 기관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조직문화 구현, 따뜻한 처우와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의료원은 이미 2조 원의 예산과 1만명의 인력, 5개의 캠퍼스를 보유하며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연구 중심, 스마트 시스템, 미래의학 구현을 통한 진정한 성장의 결과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의료계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버트런드 러셀의 말처럼, 한때 의아하게 받아들여졌던 것들이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미래에는 없어질 것이며,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곧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고려대의료원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발전해왔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구성원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의료원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원동력입니다. 2024년에는 청룡처럼 하늘 높이 뻗어 나가는 의료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2024년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있어서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 을 식

 

<한승범 안암병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동료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앞에서 새해 첫인사를 드리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새해의 시작에는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가족과 이웃을 살피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다짐하게 됩니다. 저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환자와 병원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 다시금 깊은 감사와 존경을 느끼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또한 2024년을 여러분과 함께 보내며 발전시켜 나갈 내일을 생각하니 설렘과 기대를 느낍니다. 

지난 2023년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한해였습니다.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준공하여 진료를 위한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였으며, 크게 도약한 하드웨어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여 진료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개선한 결과, ‘고객 만족도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룬 모든 일들은 교직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한 2024년은, 안암병원이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리모델링은 두 가지입니다. 

그 첫 번째는 기존 인프라의 리모델링입니다. 우리의 마스터플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2월부터 본관 병동, 외래 공간의 리모델링 공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모든 공사 구역을 동시에 진행하지 않고, 안전과 효율을 지키며 구간별 순차적으로 돌입하게 되며, 소음과 진동 억제를 위해 첨단 공법을 활용하여 환자와 교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본관의 리모델링이 이뤄지면, 모든 병동이 신관 병동과 동일한 수준의 스마트 병동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더 넓어진 환자 공간과 스마트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치유환경과 교직원 여러분의 근무 환경도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수술실은 스마트 수술실로 확대되어 더욱 효율적인 수술실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운영의 효율화와 안전을 더욱 강화한 수술실에서, 수술이 필요한 국내 환자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찾아오는 많은 환자들 또한 건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병원문화의 리모델링입니다. 하드웨어의 혁신을 넘어, 우리의 병원의 문화를 환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야 할 때입니다. 그 중심에는 “환자들의 낯설고 힘든 진료 여정을 우리가 함께하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JCI 6차 인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JCI 인증은 결과를 위한 평가가 아닙니다. 단기간에 집중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JCI를 기준으로 한 안전한 진료 문화,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우리의 기준과 가치를 높여 규모를 넘어 질적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믿을 수 있고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의료기관은 질병의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소외와 차별을 느낀다면, 그들의 상처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우리는 로제타홀의 뜻을 이어받아 봉사단을 통해 국내외 의료봉사를 펼치며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많은 이들에게 인술을 전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접근의 어려움뿐 아니라 사회의 인식으로 소외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름과 차별의 인식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소수자에게도 희망이 되는 병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젠더클리닉을 통해 성소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혈을 원치 않는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최종 치료기관이자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도약하기도 했습니다. 병원 방문에서부터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차별과 혐오없는 진료문화, 환자가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환자의 경험과 만족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올해에도 외부평가 등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내일을 확인하고 발전의 가속도를 얻을 것 입니다. 환자 뿐 아니라 이 공간에서 매일 근무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직장 내 만족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환자의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 안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시너지가 일어날 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부서 간 직종 간 서로의 역할과 업무범위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와 미래를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시작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 조성된 메디컴플렉스 신관 공간에서 기부를 통한 문화공연을 시작했고, 기부 인식 제고를 위한 원내 캠페인과 기부 키오스크 설치,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부자벽 조성을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기부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의학발전을 위한 기부는 미래 인류를 위한 실천입니다. 우리 병원은 녹지캠퍼스 내 인공장기센터로 쓰이던 부지에 융합연구관을 건립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이곳의 의미와 가치를 위해 기부를 통해 조성하고자 합니다. 미래 의학을 위한 연구공간을 모두의 염원과 뜻을 모아 완성해내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일 중 한 가지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2024년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더 존경받는 병원으로, 더 소중한 직장으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한 승 범


 <정희진 구로병원장 신년사>

 

사랑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족 여러분, 2024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힘차게 하늘로 오르는 청룡의 해를 맞아서 교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미래관 준공으로 시작된 구로병원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매듭짓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쉴 사이 없이 진행되는 재배치공사 중에도 한마음으로 솔선수범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해가 더 뜻깊었던 것은 우리병원의 40년 역사를 돌이켜보고 다음 40년을 준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세워진 고대의료원의 뿌리로부터 시작한, 1983년 당시 서울에서 의료 환경이 가장 취약했던 구로구에 둥지를 튼 우리병원은 40년 동안 괄목할 성장을 하였고, 현재 명실상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거점병원이 되었습니다. 구로병원의 역사를 만들었고 현재도 만들고 있는 고대구로 가족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40년 동안 우리병원은 또 어떻게 성장할까요?

물론 시대환경이 녹녹치 않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고령화로 인한 경제인구 감소 등 예견되는 악재가 줄지어 있고 기후 환경 또한 급격히 변하고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잠잠한 것 같지만 새로운 감염병의 유행에도 안전하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우리병원이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가 확실한 병원, 중증환자들에 대한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입증하는 병원, 고령자에게도 어렵지 않고 교직원도 일하기 수월한 디지털화된 병원,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병원, 환자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연구를 하는 병원, 그리고 우리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성취감을 얻고 행복한 병원. 이런 모습이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야 하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는, 그런 병원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심혈관센터, 인터벤션실, 수술실 확장, 심혈관중환자실 신설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정밀유전체임상의학센터 등 특성화센터 신설을 통해 정밀의료구현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또한 뇌신경센터에 이어 췌장담도센터 등 질환중심 진료체제 역시 순차적으로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병원행복센터도 맹활약 중입니다. 연구 분야 역시 6개의 중점과제 플랫폼으로 재정비하여 누구든 연구하기 수월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올해에도 간센터를 비롯한 내외과 통합, 수술전마취평가클리닉 고도화가 진행될 것이며 데이터 코멘드센터, 중환자 연구회, 근감소연구회 등을 통해 연구가 진료로 이어지는 새로운 변화가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마스터플랜 2단계 사업인 ‘새 암병원(누리관)’이 첫 삽을 뜹니다. ‘새 암병원(누리관)’은 제1주차장 부지에 미래관 규모로 설계되었고, 2027년 말 준공을 목표합니다. 2028년 고대의료원 100주년 시점이 고대구로병원의 또 다른 도약의 시점이 될 것입니다. 새 암병원에는 현재 분절되어 운영되고 있는 암 환자 진료섹터가 새 암병원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암 통합진료 시스템이 강화될 것입니다. 더불어 중증환자진료의 핵심시설인 중환자실이 대폭 확장되면서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제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또한 우리병원의 오랜 숙원이던 수술실의 2차 확충과 수술 지원 공간도 확장되면서 수술부 전반의 인프라가 개선될 것 입니다. 이후 재배치를 통해 우리병원의 강점인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등의 경쟁력을 더욱 차별화해 해 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 감염병센터 구축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 대한 대비,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역량 역시 고도화하여, 국내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기관으로서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춰나갈 것입니다. 

새 암병원(누리관) 건축과정에서 여러 불편사항들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제1주차장을 허물고 진행하는 공사인 만큼, 주차와 교통과 관련한 어려움이 가장 심각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방면에서 대비책을 마련해 환자와 내원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씩 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고대구로병원 가족여러분, 우리는 이미 혁신과 도전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화, 협업의 정신이 더 큰 동력이 된다면 머지않아 우리가 꿈꾸는 미래병원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환자에게는 차별적 가치로 감동을 주고, 환자들로부터 받는 신뢰와 감사가 우리병원 교직원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우리 교직원들이 서로 칭찬, 격려하고 존중하는, 이전에 없던 병원으로 거듭납시다. 우리는 잘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푸른 용의 해, 갑진년. 고대구로병원 가족여러분 모두, 병원과 가정,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에서 ‘화룡점정’의 빛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2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정 희 진

 

<권순영 안산병원장 신년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밤낮 가릴 것 없이 오늘도 병원을 위해 힘써주시는 교직원 여러분들과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신년인사를 올립니다. 

청룡은 예로부터 풍년과 풍요의 상징이자 비를 내려주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집니다. 푸른 용, 청룡의 해를 맞아 모든 분들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흘러넘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에도 여러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적인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본격 가동하여 5만 명에 가까운 응급환자가 센터를 방문했고,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응을 위한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가운데 최초로 문을 연 뇌종양센터는 11개 진료과, 27명의 의료진이 뇌종양 진단과 치료에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존하는 방사선치료기 중 가장 최신의 첨단 암 선형가속기의 추가 도입과 MRI실 증설 등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에 힘썼고, 성공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로 새 단장을 마친 핵의학과에는 최신의 PET-CT 및 SPECT-CT를 도입하며 암 환자들을 비롯한 내원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 의료진과도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몽골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현지 국립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해외 의료 봉사도 적극 나서며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세계 곳곳에서 박애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2017년부터 이어진 인도네시아 의료봉사가 계속되었고 미얀마와 에스와티니에서도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대한민국 의술의 혜택을 선사했습니다.

우리 모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 봅시다. 

올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5기 상급 종합병원 재지정을 통해 지역 보건 의료체계의 중추 역할을 확고히 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중기 마스터플랜 설계로 스마트 병원의 위용을 예고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2021년 첫 삽을 뜬 1단계 마스터플랜 공사가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 3개 층 신축과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이 3월 경 완료될 예정이며, 2600평 규모의 지하 주차장은 내원객들의 만족도를 대폭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부에 연구 전초기지를 새롭게 구축하여 노후화된 장비는 교체하고 첨단 연구 장비를 추가 도입하여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1단계 마스터플랜의 완성과 함께 본관 1~3층의 외래 공간을 전면 재배치 및 확장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각 진료과를 환자 친화적으로 재구성하고 진료 동선 또한 효율화하여 치료의 전 과정에서 보다 긍정적인 환자 경험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그간 협소한 외래 공간으로 불편을 겪었던 교직원들에게도 좀 더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올해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신관과 교육관 증축, 신별관 신축을 통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의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해서 철골 주차장 및 교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한편, 다가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의료진들을 파견하여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그간에 해오던 국내외 의료봉사도 지속하며 인류공영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최근 서울예술대학과 맺은 MOU를 바탕으로 창조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교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고대정신을 바탕으로 고려대 안산병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 교직원이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새해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2024년 1월 2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권 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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